안녕하세요 주식 초보자가 주식하기 전 꼭 정해야 하는 3가지 (매매기법 원칙 심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뭐든지 시작이 반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가는 길을 모르고 출발한다면 1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도 10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라도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하면 다행이지만 정말로 많은 시간을 모르는 길에서 헤매기만 하다가 모든 걸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그 목적지를 한 번 정해보셨으면 합니다.
매매법
가장 첫 번째로 자신이 어떤 매매를 할지 매매법을 빨리 결정하세요. 주식을 오래 하다 보면 본인의 매매에서 여기저기 적용을 해보고 그러다가 자신만의 여러 가지 매매법이 생길 수 있지만 처음 주식을 하신다면 먼저 어떤 매매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지 결정을 하시고 시작을 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증권사마다 모의투자라는 좋은 기능이 있습니다. 그것을 적극 활용하여 미리 매매경험을 해보시는 것도 좋고 아니면 학원비라고 생각하시고 진짜 잃어버려도 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을 만큼의 액수만 넣어서(최소 10만 원) 1주씩 매매를 해보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두 번째 방법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10만 원 소중한 돈입니다. 그러나 10만 원으로 얻어가는 경험치는 10배 이상의 값어치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어떤 환경에서 주식을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본인이 주식투자에 100% 집중할 수 있는 시간대가 있는 사람인지 아니면 그때그때마다 매번 달라서 시간을 정할 수가 없는 사람인지 그것은 본인이 가장 잘 알 것입니다.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따라 매매법은 바뀌어야 하고 그것을 정하였다면 본인의 성격도 알아야 합니다. 방금 이야기했던 1주 매매 연습으로 수익이든 손실이든 오늘 결정 나는 매매를 하는지(단타) 아니면 손실 나는 것이 싫어서 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매매를 하는지(스윙) 미래의 가치를 생각하고 예상해서 아주 길게 생각하고 투자를 하는지(중. 장기) 10만 원으로 알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 다르고 환경이 다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매매법을 빨리 정하시는 것이 목적지를 정하는 첫 번째입니다.
원칙
두 번째로 원칙을 정하셔야 합니다. 원칙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면 매수와 매도입니다. 먼저 매수는 차트 + 재료 + 수급 + 비중 이 모든 게 내가 정해놓은 원칙대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뇌동매매를 하거나 추격매매를 하거나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순간적으로 너무 좋아 보여서 샀다 라던지, 단순 차트가 올라갈 것처럼 생겨서 라던지, 갑자기 큰 물량이 계속 들어오길래 딱 1%만 수익을 내야지 하고 비중 100%를 한 번에 매수한다던지 하는 실수를 무조건 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듣고 나는 절대 안 해야지 생각하면서도 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매도는 내가 정해놓은 손절선이 있다면 칼같이 손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손절을 하였는데 다시 올라가는 경험 많이 하실 겁니다. 그런데 정해놓은 자리에서 손절을 했다는 것은 정말 잘한 일입니다. 다시 더 비싼 가격에 매수하더라도 손절을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이득입니다. 이 두 가지 원칙을 만들기 위해 당연히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우리는 어찌 됐든 주식을 하기 위해 공부를 할 텐데 원칙을 정해놓고 공부하는 것과 그냥 오로지 수익 나는 기법만 찾아다니시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100% 수익 나는 기법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데 존재하지 않는 것을 쫓아다니니 당연히 손실이 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심법
세 번째로 심법입니다. 이게 사실 가장 중요합니다. 앞에 매매법과 원칙은 일단 만들어 놓고 지키기만 하면 되지만 심법은 우리가 평생 주식을 하면서 다스려야 합니다. 오래된 주식 트레이더분들도 이 심법에 대해 아주 어려워하고 힘들어합니다. 주식은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올라간다는 말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게 심법을 다스려야 할 기본적인 이유입니다. 주식 관계자들이 내 주식을 쳐다보고 있기라도 한 걸까요? 당연히 그럴 리가 없겠죠. 우리가 매매법과 원칙을 잘 만들어 놓는다면 심법을 잘 다스릴 수 있습니다. 만약 "차트 + 재료 + 수급 + 비중조절까지 내가 정해놓은 원칙대로 매수를 했는데 주가가 정해놓은 손절선까지 내려가서 손절을 하였다" 이건 정말 잘한 것입니다. 손실이 났더라도 칭찬을 받아야 하는 일입니다. 여기서 초보자분들은 손절을 했는데 다시 올라가네?? 아깝다 이제는 손절 안 하고 버텨봐야지 하며 첫 번째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시면 손절을 했는데 올라간 종목보다 더 떨어진 종목이 많을 것입니다. 항상 아까운 것만 기억하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손절 이후 내려간 것은 완전 기억조차 못할 겁니다. 그리고 일정 가격까지 내려오면 사야 되겠다 하고 생각했는데 급등을 하는 종목이 나오면 또 아깝다는 생각을 하실 겁니다. 그러면 그런 아까운 기억이 자꾸 머리에 남아 점점 원칙을 어기고 타점이 빨라집니다. 이런 감정들을 무조건 다스려야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손절을 했는데 주가가 올랐다면 또는 내가 원하는 가격대까지 내려오지 않고 크게 반등하였다면 '아 그래도 내가 종목을 잘 보긴 했구나' 이렇게 생각하시고 다음 종목을 빨리 찾으시면 됩니다. 주식을 시작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정말 그냥 흘려듣지 마시고 꼭 이렇게 본인이 가는 길을 정해놓고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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