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 공매도란 무엇이며 또 공매도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보통은 기관, 외국인에서만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개인투자자도 대주거래, CFD, 개별주식선물을 통하여 공매도를 할 수 있습니다. 공매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개인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에 있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매도란 무엇인가?
주식 공매도란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이 아직 없는 상황에서 해당 주식을 빌려서 매도하고, 나중에 가격이 떨어질 때 다시 주식을 매수하여 빌린 주식을 반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매도를 하는 이유는 주가가 떨어질 것을 예상하여 이익을 내기 위함입니다. 예를 한번 들어보자면 만약 10,000원에 주식을 10,000주 빌려서 미리 매도를 했다면 금액으로는 1억 원입니다. 이후 주가가 떨어져 5,000원 일 때 주식을 1억 원 매수하면 20,000주가 됩니다. 그러면 애초에 빌린 주식은 10,000주 이기 때문에 10,000주만 갚게 되면 나머지 10,000주는 그대로 수익이 되는 구조입니다. 만약 주가가 내려가지 않고 오른다면 당연히 손해를 보는 구조이겠죠? 우리가 선물 거래를 할 때 하락에 베팅하는 것이 이와 같은 구조입니다. 기본적으로 개인과 기관의 공매도 권한이 다르게 되어있습니다. 기관 같은 경우 증거금이 10%만 있으면 되지만 개인은 100%가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억을 공매도하기 위해 기관은 1억만 있으면 되지만 개인은 10억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기간의 제한도 있습니다. 기관은 무제한이지만 개인은 3개월입니다. 또한 개인은 교육을 이수 한 이후 허가가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개인들의 공매도 비율은 약 5%가 채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개인 공매도 참여자가 기관 공매도 세력들을 이기기엔 쉽지가 않으며 개인들은 큰 하락장에서 공매도 때문이라며 신세한탄만 할 뿐입니다.
공매도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공매도는 보통 대규모로 이루어집니다. 주식 시장에는 공매도를 통한 시세 조작과 같은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대량 거래 신고제도가 시행됩니다. 이것은 거래량이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 해당 거래 내역을 공개하여 투자자들이 거래 시세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그렇기에 대량 공매도 출현 시 개인투자자들의 심리에도 반영이 되며 실제 주식을 빌린 투자자는 주가가 하락을 해야 주식을 더 싸게 사서 반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식의 전망에 대해 안 좋은 루머나 뉴스를 퍼트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것들을 막기 위한 수단들이 많이 있겠지만 개인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공매도 대량 출현으로 개인 투자자들도 심리에 이끌려 대량 매도가 일어나기도 하고 그것이 주식 시장의 시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국가에서는 이런 공매도에 규제를 두고 있습니다. 공매도를 완전히 금지하거나 일정한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공매도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매도가 꼭 시장에서 부정적인 영향만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공매도를 통해 시장에서 매수세와 매도세가 균형을 이루어 시장 가격을 안정화시키는 데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치에 비해 너무 고평가 된 기업에 대하여 공매도를 통해 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효율성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의견
개인적으로는 공매도가 완전히 사라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장의 거래대금이 많이 들어와야지만 개인들도 거래를 원활하게 할 수가 있고 주식 시장의 버블 현상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공매도에 대한 제도가 조금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국의 게임스탑 사건을 아시나요? 미국의 한 헤지펀드 대표가 자신이 공매도한 포지션까지 공개하면서 도발을 한 사건이 있었죠 개미투자자들이 힘을 모아 종목이 상승하고 결국 항복 선언을 받아냈던 사건입니다. 이때 숏 스퀴즈(종목 하락을 예상했으나 주가가 상승하여 공매도 세력은 큰 손실을 막기 위해 종목을 매수하여 그로 인해 탄력을 받아 더욱 상승하는 현상) 현상으로 종목이 더욱 크게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을 했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 시장은 이 정도의 경우는 없기 때문에 항상 하락장에서 공매도를 금지해 달라며 하소연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것을 사실 정부가 막아버린다면 해외투자자의 유입을 막는 것이기에 난감한 상황일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래서 개인투자자들에게도 공매도에 대한 규제를 완화시켜 주거나 기관, 외국인 투자자에게 어느 정도 제약을 두거나 하는 방법을 적절히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 개미투자자 여러분들 항상 힘내시고 주식시장에 들어오시기 전에 수익을 내는 방법보다 잃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 정말로 많이 연구하고 연습해서 소중한 자산을 쉽게 잃는 일이 없도록 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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