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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냥이

주식 전업투자 14년 차가 알려주는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주식시장의 변화

by 씐나는냥이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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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 전업투자 14년 차 트레이더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법시장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에서도 느껴지겠지만 주식시장에서 오랜 기간 살아남기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도 있지만 한국의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건강, 사람, 돈을 잃어가며 현재 14년간 전업투자를 하고 있고 아직도 버티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전업투자의 길

누구는 앉아서 컴퓨터 마우스만 클릭해서 돈을 쉽게 번다고 얘기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는 거 알고 계시죠? 2007년 주변의 누군가가 주식으로 큰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뭐 대선 관련주가 어떻게 됐느니 그런 이야기를 안주거리 삼아 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회사도 그만두고 여행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그런 건 로또 복권과 같이 운이 좋아야 되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만 했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온 그는 여전히 주식으로 돈을 잘 벌고 있다고 했습니다. 직접적으로 아는 사람이 아니었기에 눈으로 보고 확인한 것은 아니었지만 직장 생활에 지쳐있는 저에게 한줄기 희망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2008년 처음 주식을 접하게 되었고 당시 주변에 지금처럼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팍스넷이라는 것을 접하게 되었고 거기에는 엄청난 고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주식으로 월급보다 큰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어린 나이의 패기로 정말 아무것도 모른 채 전업투자에 뛰어들게 됩니다. 지금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몽둥이로 두들겨 패서라도 말리고 싶습니다. 정말 죽을 만큼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만약 그때로 돌아간다면 무엇부터 했을까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첫 번째는 절대로 직장을 그만둬서는 안 됩니다. 대부분 직장을 그만두고 주식공부에 전념을 해야지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물론 주식장이 열리는 동안 움직이는 주가를 경험해 본다는 것은 중요한 것이지만 그것보다도 중요한 것이 금전적인 여유입니다. 충분한 생활비가 있는 상태에서 하는 것과 하루 벌어 하루 살아야 하는 상태에서 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주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 주식을 잘할 수는 없습니다. 다시 말해 돈을 벌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만약 아무것도 모른 채 주식을 매수했는데 운이 좋게 큰 수익이 발생했다면 오히려 장기적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쉽게 돈을 벌었기에 그 순간의 쾌감을 잊지 못하고 주식투자가 아닌 홀짝 게임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튼 1년이든 2년이든 앞으로 투자할 방향에 대해서 꼭 정해놓고 시작을 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직장을 다니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최소 1년간 꾸준한 수익이 날 때까지 절대로 큰돈을 넣지 않는 것입니다. 100만 원을 넣고 하루 1천 원 수익도 괜찮습니다. 꾸준하게 수익을 낼 수 있을 때까지 예수금을 늘리면 안 됩니다. 만약 1년 동안 꾸준히 수익이 발생을 했다면 딱 한 번만 더 참고 1년만 더 해보세요. 그러고 나서 예수금을 늘려도 늦지 않습니다. 상승장과 하락장을 모두 겪어 봐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왜 어떠한 기법은 알려주지 않고 이런 이야기만 하냐고요? 기법은 1시간이면 배우지만 이 내용은 큰돈을 잃어야만 배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인정입니다. 본인이 매매한 것에 대해서 인정을 해야 하며 거기에는 매매일지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주식을 살 때는 적합한 이유가 있었고 확실한 자리라고 생각했을지라도 나중에 매매일지를 기록하면서 보게 되면 이해가 되지 않는 자리에서 매매한 경우가 훨씬 많을 것입니다. 

주식시장의 변화

주식시장은 계속해서 변화합니다. 제가 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에는 상한가가 15% 였고 당시에 상한가 따라잡기라는 매매가 정말 흔한 기법이었을 때입니다. 주식 좀 한다는 사람들은 오전에 상한가에 오르기 직전 매수를 하여 오후에는 놀러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닐 정도로 상한가에 잠긴 종목은 잘 풀리지도 않았습니다. 2015년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상한가의 기준이 30%로 변경이 되고 제가 알기로 당시에 상한가 따라잡기가 주력 매매였던 사람들 고생 많이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주식 호가 단위가 변경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주식시장은 계속해서 변화해 가고 있고 물가는 오르고 임금은 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투자에 대한 열풍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큰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이 소문만이 아니라 실제로 주변에서도 많이 보이기 시작하니 나도 뭔가 하지 않으면 뒤처질 것 같다는 생각에 주식투자에 대한 사람들의 수준이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경쟁에서 이기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변화에 대해서 계속 이해하고 적응을 해 나가야만 힘든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예전에는 다른 사람의 실패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지금은 수많은 경험치가 온라인에 널려있습니다. 실패 사례를 보고 듣고 간접적으로 경험하여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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